원싱각 소개: 석양은 서쪽으로 서서히 집니다. 지는 해의 잔광을 흡수하는 원싱각은 마치 하늘을 향해 뻗은 돛대처럼 높고 곧으며 강인함을 보여줍니다. 6개의 쇠줄이 지붕 밑부분의 육각형 처마돌기를 받치고 있고, 처마끝에는 커다란 쇠종이 매달려 있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가 난다. 마을 노인의 말에 따르면, 탑의 종소리가 이틀 연속 울리면 열 번 중 아홉 번은 비가 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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