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목 소개: 소위 신목이라고 불리는 이 나무는 사실 동북지방의 희귀한 적송으로 수령이 1,300년이 넘었습니다. 나무의 높이는 26m이고 수관 직경은 약 2m이며 줄기와 주요 가지는 주황색-빨간색입니다. 300여년 전, 사르후(Sarhu) 전투가 시작되려고 할 때 누르하치가 직접 팔기군을 이끌고 이 나무에 경의를 표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팔기군은 큰 기세를 얻어 명군을 단번에 격파하고 사르후(Saarhu)와 그 이후의 전투에서 연이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일제와 꼭두각시 통치 당시 일본인들은 이곳의 숲을 모두 강제로 베어버리려 했으나, 이 고목을 베어내자 톱에서 피 같은 과육이 흘러나왔습니다. 따라서 일본인들은 벌채를 중단하고 이 천년 된 나무를 보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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